카테고리 없음2009. 2. 16. 18:15

여러분들은 자신에게 경제적인 자유의 상태, 즉 돈문제 걱정없이 살기까지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릴까요? 바로 이것을 통계와 간단한 수학을 이용해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막상 알고 보면 정말 단순한 계산이지만, 이것을 계산할 결과 여러분들은 삶이 어떠한 것이신지 알게 될것입니다. 
 
경제적 자유를 돈으로 계산하는것은 간단합니다. 그리고 그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 수 있는 시간 또한 계산 할 수 있습니다.

최소한의 경제적 자유를 정의하자면, 그 국가의 1년동안의 1인당 gdp를 노동없이 얻을수 있는걸로 하기로 합시다. 그러한 돈을 얻기 위해 쉽게 생각할 수 있는게, 이자입니다. 1년에 이자로 그 1인당 gdp로 받을 수 있는 원금을 가졌을 경우, 경제적 자유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금액이란 얼마일까요? 간단합니다. 이자계산은, 원금*이자율=이자 이런식으로 계산됩니다. 그렇다면 원금=이자/이자율 이렇게 되죠. 그러면 그 나라의 이자를 이자율로 나누게 되면, 그 원금이 나오게 됩니다. 경제적 자유에 이를 수 있는 돈의 금액을 알아냈습니다. 이제 그렇다면, 그 경제적 자유에 이를 수 있는 돈을 벌러면 얼마나 일을 해야 할까요? 그 금액을, 1년동안의 평균 1인당 gdp로 나누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나오는 기간이 그금액을 벌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아무것도 쓰지않고 일했을 경우의 말이죠...


한국은 1인당 gdp : 27118$ , 이자율 6.55%, 로 계산했을때, 경제적자유금액은:414030$이 필요하게됩니다. 그 금액을 벌려면, 414030/27118을 하게 되면, 15.26년이 걸립니다. 지출을 안했을 경우의 일이지요.
여기에다가 일을 시작하는 나이를 20, 저축율을 50%, 즉, 돈벌었을경우 돈을 50%만쓰고 나머지만 저축한다고 가정할경우, 20+15.26*2 =50.53년 이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여기에 한국인의 평균수명 78.64년입니다. 그렇다면 경제적 자유에 걸리기까지의 시간이 평균수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어떻게 될까요? 64.26%입니다. 즉 일생의 64.26%동안을 경제적비자유상태에서 살아야 한다는 말이죠. 남은 비율이 35.74 %입니다만, 이미 50세가 넘어, 이미 인생의 황금기는 끝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는 순간, 나이는 50을 넘어버렸으니 말이죠..

일본의 경우 , 위와 같이 계산했을 경우 경제적자유까지 걸리는 시간은 139년 입니다. 살인적이 초저금리와 높은 1인당gdp때문에 그렇죠. 노예의 삶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다음 주요 국가의 데이터는

미국:44.84년,중국:55.84년, 일본:139.04년,인도35.36년, 독일 53.55년,영국56.23년,러시아35.38년,프랑스47.47년
브라질:24.57년,이태리38.29년,멕시코:46.45년

브라질이 24.57년으로 매우 짧고 천국처럼 느껴지지만, 초고금리와, 낮은 평균 1인당gdp로 인해서 수치가 낮은겁니다. 그리고 더군다나 브라질은 빈부차이가 매우심한 국가이기때문에... 어디까지나 평균일뿐...

참고로, 이자율도 환율도 모두 바껴 위의 데이터는 현재 많이 바꼈을지 모르지만 대충 이런식입니다.
위의 정보와 다른 모든 기타 국가의 정보를 보시렬면 아래주소를 통해 엑셀파일을 다운받으세요.
http://qurl.com/d4md8

글을 다쓰고 계산이 나왔는데, 단순히 이자율의 역수가 경제적자유에 필요한돈을 벌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6%일 경우 100/6으로 계산하면 16년, 걸리게 되겠죠? 물론 아무런 지출을 하지 않앗을때의 이야기지만여;
Posted by 무지의열정
카테고리 없음2009. 1. 12. 23:54

명탐정 코난이라는 만화를 아시나요? 어린들도 많이 보는 만화이지만, 생각보다 수위는 예전의 드래곤볼이 지금 너무 폭력적으로 평가받듯이 이 만화 또한 인간의 추악함을 잘 잡아내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제가 기억하는 것중의 하나가 바로 이 교환살인이라는 것입니다.

 

이 교환살인이 머냐하면은, 두 사람이 계약을 하는 겁니다. 내가 네가 죽이길 원하는 사람을 죽여줄테니 너는 내가 죽이고 싶어 하는 사람을 죽여달라. 이렇게 하는 것이 바로 교환살인입니다. 일본애들이 정말 잔인하구나 생각은 했지만, 일본사람이 잔인하다긴 보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을 만한 일이지만, 그것을 실행에 옮기기까지는 힘든것이 사실이지요.

 

이 만화에서 나온 교환살인의 내용이 무엇이었냐고 하면은, 두 남자가 각각 자신의 아내를 서로 죽이기로 교환살인을 하기로 했습니다. 거기에다가 더 충격적인 것은,,,, 전 이것을 보고 엄청 충격을 받았어요 사실, 정말 믿을 사람은 없겠구나…. 그리고 무서운 세상이구나 하는 것이죠.

 

두 남자가 서로 각자의 아내를 죽이기로 했는데, 사건의 초점은 두 남자 중 한 남자에 대해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 남자는, 그의 아내와, 애들은 없고, 그의 아내의 여동생인 처제가 있습니다. 남편은 아내의 생명보험 많은 돈을 부었고, 그리고 아내를 머랄까 애정이 없는 것 같구, 하지만 아내는 그를 사랑하구요.

 

남편은 아내를 죽이려고 벼르별 짓을 다했어요. 사실 처음부터 교환살인을 할려고 했던 것은 아니고, 평소에 아내를 고속도로를 운전하게 만들었는데, 차에다가 정신을 혼란하게 하는 그러한 약품을 에어컨에 뿌렸죠. 그래서 아내는 고속도로를 주행하면서 정신이 혼미해지고 몇번이나 죽을 고비를 겪게 되었지만 결국엔 살았답니다. 그 기간이 아마 거의 수주 일 정도로 남편은 집요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아내는 이미 알고 있었을 겁니다. 여기서 일본의 잔인함이랄까요? 자신이 죽이면 살인이 되기 때문에, 또 보험금을 타기 위해서, 아내로 하여금 스스로 죽도록 만드는 것. 직접적이 아닌 간접적 우회적으로 말이죠. 아내는 이미 알았어요. 자신이 사랑하는 남편이 그렇게 했다는 사실을 말이죠. 하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남편에게 알면서도 그렇게 자신의 목숨과 남편에 대한 사랑에서 줄타기를 했던 것이죠. 여기서 그 아내의 심정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ㅠㅠ

 

그 이후 아내가 죽지 않자 남편은 교환살인을 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교환살인을 왜하는줄 아세요? 아내를 자신이 죽이는 것마저 , 그 죄책감을 느끼는 것 마저 거부하고 싶어 하는 겁니다. 이 얼마나 악질인건가요? 그 남편은 아내를 죽이고 돈을 타낼려고 그일을 꾸몄고, 또 처제와 같이 관계를 이미 맺고 있었습니다. 결국 아내는 자신의 여동생에게 배신, 남편에게 배신, 또한 자신의 생명마저 남편에게 위협 받게 되는 것이죠. 물론 이러한 계획을 남편은 아내 모르게 실행해 들어가지만, 아내가 이러한 계획을 우연히 남편이 자신의 여동생과 말하는 과정에서 엿듣게 되었습니다. 그전에 간접적으로 느끼는 것과, 진실을 자신의 여동생과 남편이 꾸미고 있다는 걸 받아들였을때 그 기분은 어떨까요? 애써 외면해 왔지만, 그 외면한 것을 정면으로 받아들이는 순간?!!

 

이때 그 아내의 마음은 정말 어땠을까요? 정말 전 그것을 보고 용서가 안됐어요. 정말…. 너무 슬펐죠. 자신의 가족과 사랑하는 남편에게 버림받은 ,하지만 남편을 사라하는, 자신의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에서의 아내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 남편의 교환살인 계획은 자신과 교환살인 계약을 맺은 사람으로 하여금 자동차에 폭발물을 장착하고, 아내로 하여금 운전을 하게 해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터지게 하는 것이 였는데, 아 여기서, 여동생은 아마 이 교환살인에 대해서는 몰랐던걸로 생각됩니다. 언니의 남편과 관계는 맺었지만, 자신의 언니를 죽이겠다는 이러한 계획에는 자세히 몰랐던걸로 생각되요. 어쨋든, 아내는 이미 자동차에 폭말물이 장착된 걸 알고 있고 남편은 아내가 이걸 알고 있다는 걸 모릅니다. 아내는 순순히 따를려고 행동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 계획을 실행한 그 남편과 교환살인 계약한 사람은, 물론 아내와 아내의 여동생을 구별하지 못했습니다.- 아내는 그 차를 타려다가 고민했고, 그리고 그때 여동생이 오게 되었고 여동생이 그 차를 타게 해서, 여동생이 대신 죽게되었습니다. 그때 남편이 일이 끝난직후 오게 되었고, 아내는 경찰에 잡혀가게 되는 걸로 끝납니다. 여기서 아내가 한 일이 정말 잘 못 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 여기에 나오는 대로 밖에 안될 것 같아요…. 아내가 정말 안됐고, 또 그러한 계획을 세운 남편, 그리고 형부와 관계를 맺은 처제, 그리고 이 계획을 알고 자신의 동생을 그 복수로 불에 태워 죽인 언니, 여기서 남편은 경찰에 안잡혀가는 걸로 나와요. 남편은 아직 아무도 죽이지 않았거든요. 그렇지만 아내는 잡혀가죠. 자신의 동생을 죽게 만들었으니 말이죠….

 

정말 아내가 안따까웠어요. 여기선 법도 의미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걸 보게 되니 정말 이세상에 믿을 사람이 아무도 없구나, 정말 무서운 세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서로 믿고 산다는게 정말 힘든 것 같아요. 사랑을 가장한 폭력….

 

결혼은 미친 짓이다. – 이건 사실입니다. 여기에 대해선 나중에. 이 영화를 만든 감독이 이번에 내놓은 것이 쌍화점이죠…. 이 쌍화점도 정말 잘 나타낸 작품입니다. 인간의 성적욕망에 대해서 말이죠. 결혼은 미친짓이다 또한 정말 심리학 학문에 딱 맞을 정도로 이 영화라는 문학은 다른 학문의 이론을 다 적용한 총체적인 놀라운 작품입니다. 그걸 우리가 잘 캐치하지 못하지만 말이죠…

Posted by 무지의열정
카테고리 없음2009. 1. 12. 00:10

프리즌 브레이크에 나타나는 부르주아 국가의 관계!!! 사실 프리즌 브레이크 긴장감 있고 액션이 멋있어서 봤지만 내용면에서 머랄까 좀 질질 끄는 면이 있어 싫어했었는데요. 잘 살펴보니, 프리즌 브레이크가 정말 대단한 내용과 사실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문학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 그러한 이유가 바로 문학과 그리고 영화나 티비 시리즈에서 정말 소름끼칠 정도로 이 세계에 관해서 적나라하게 나오는데, 이 작품을 만든 사람은 그걸 모두 알고 생각하면서 썼을 가요? 아니면 저절로 그렇게 만들어진 것일까요? 내가 놀란 점이 있다면 그 둘 중 어느 것인 건간에, 책에서 설명되는 내용이 티비 시리즈 내용에 나왔다는 사실 자체가 작가가 창조한 그 허구의 문학이 더 이상 허구가 아닌 실제에 존재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무섭게 느껴집니다. 결국 작가가 문학의 세계를 만들 듯이 이 세상 또한 작가와 같은 인간에 의해 창조될 수 있다는 것. 얼마나 무서운 것입니까? 사실 이미 여러분들은 소설에서의 캐릭터처럼 어느 정도 자유는 있겠지만 이미 그 등장인물이랍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프리즌 브레이크에 대해 들어가죠.

 

간단하게 스토리를 보면, 스콭필드의 형인 링컨이 부통령의 동생을 죽였다는 걸로 형이 잡혀서 사형에 처하게 되죠. 스코필드는 형이 그랬을리 없다는 걸 믿고 형을 감옥에서 구출(prison break!!!) 하고 형이 연루된 사건이 한 회사에 의해 설계된 것인 것을 알고 컴퍼니를 추격한다는 그러한 내용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프리즌 브레이크를 보셔야 될 듯해요.

 

여기서 말하고자 하고 싶은 것은 프리즌 브레이크는 정말 지극히 남성적인 정치적 지배적인 것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감옥이 의미하는 바는 정말 큽니다. 난 프리즌 브레이클 높히 사는 점중 하나가 제가 말한 부르주아 국가의 모든 것을 다 보여주고 있는 점 입니다. 물론 그것을 눈치채고 캐치하는 시청자는 거의 없을 걸로 압니다. 사실 너무 조금씩 조금씩 조각조각 나오고 , 그 배후의 진실에 대해선 베일에 싸여 있기 때문이기 때문이죠.

 

프리즌 브레이크에서는 부르주아 국가의 구성 3층위가 다 나타납니다. 스코필드와 링컨을 쫓는 그 컴퍼니란 회사의 존재…. 부르주아 국가의 맨 꼭대기에 있는 부르주아는 프리즌브레이크에선 등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 그 두번째 층위와 세번째 층위가 등장하게 되죠. 두번째 층위라는 것은 새라의 아버지가 상원의원으로 등장하게 된다는 것, 그리고 그가 암살당한다는 것, 입법을 관장하는 상원의원으로 등장하는 것은 그냥 우연히 아닙니다. 그리고 링컨이 죽인이가 부통령의 동생이라는 것, 그리고 거기에 등장하는 여대통령이 컴퍼니의 어떠한 이유에의해 대통령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죠. 그것은 모두 상부에서의 지시, 컴퍼니에서의 지시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그 대통령은 행정부의 수장으로서 행정부를 책임 지는 사람이죠.

 

다시 종합해보자면, 컴퍼니는 부르주아들의 기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회사가 그 아래의 입법기관의 정당과 정치인(상원의원)들을 관리하고, 이 정당의 정치인 중에서 대통령이 선출되는 구조 속에서, 새라의 아버지인 상원의원이 암살당하는 것은, 부르주아 바로 아래 층위의 정당들 사이에서 알력싸움이 있는데 거기에서 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죠. 또한 그 컴퍼니는 제 생각에, 입법의 정치인들을 통솔하고 거기에다가 행정부까지 직속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전의 부르주아-입법부-행정부 를 통해 지배하는 구조가, 발전되어 부르주아 산하에 컴퍼니란 회사가 직접 통제 기구가 생기고 그 아래에 입법부와 행정부를 모두 두는 일률적인 구조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스코필드의 아버지와 몇몇 정치인과 행정부의 인사들, 그리고 스코필드가 그 컴퍼니에 대항해 싸워가는 그러한 스토리인데요. 여기서 스코필드의 아버지에 관한 얘기가 자세히 나오지는 않지만, 그가 컴퍼니의 뒤를 캐고 있었고, 또 결국 컴퍼니를 무너뜨리지 못하고 죽었다는 얘기는 의미심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아들들 또한 그의 아버지처럼 컴퍼니를 쫓고 있기 때문이죠. 스코필드는 첫번째 감옥에서 탈옥하고, 다시 잡혔다가 두번째 감옥에 갇히고 또 그 감옥에서 탈출하고 또 그 컴퍼니를 쫓아가죠. 여기서 감옥이란 공간의 의미는, 무엇이냐면, 여러분이 법을 어기면 감옥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 법은 지배자의 강제적 도구에 불과한 것이죠. 당신이 죄를 짓지 않았더라도, 아니 당신으로 하여금 죄를 짓게 만듭니다.(링컨처럼 돈으로 유인당해서 말이죠, 여기서 돈은 부르주아의 관리 수단중 하나인 것이죠. 경제학은 지배자의 지배학문 입니다. 사실 학문은 모두 다 지배자의 지배를 돕는 역할을 하는 학문입니다. 학문이 돈의 이해로 돌아가는 한에서 말이죠, 연구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죄를 짓게 되고, 법에 의해 감옥이라는 곳에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생각해보면 감옥이라는 것은 지배자에 대해 대항(지배자가 작성한 헌법과 그리고 지배자의 논리에 따른 법조항을 어기는 것)하면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그러한 법의 강제적 집행자가 행정부인 것이고, 그 행정부는 출신은 입법부기구이고 그 배후는 부르주아입니다. 결국은 한 통속인 것이죠. 사실 이렇게 3층위로 만든 구조는 불완전 합니다. 그 중간사이에서 지배자의 논리가 변질될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 국가라는 명분하에 그렇게 정당하고 논리적으로 보일 필요가 있기때문에, 그렇게 만든것이기도 하지만요. 어쨋든 감옥은 지배자의 논리에 반할 경우 가는 곳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바로 스코필드와 그의 아빠와 다른 기타 그러한 권력자에 대항하고자 하는 사람들이죠. 그래서 스코필드는 몇번이나 감옥에 들어가게 되고, 또 거기에서 탈출해 나오려는 것입니다.(지배자의 논리에 대항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들의 목표는 컴퍼니의 몰락이지만, 그들의 몰락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사실상 부르주아 국가의 목표는 지속적인 지배의 실현입니다. 왕정처럼 왕위가 계속 세습되듯이, 부르주아들의 목표는 그들이 계속 왕정보다는 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그들의 지배를 실현해 나가는 것이죠. 그래서 이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려운 일입니다.

 

여기에 대항한 다는 것은 어찌보면 우스운 일이죠. 경제학의 논리와 헌법, 입법, 행정, 공권력, 검찰,사법부 등 이 모든 기구에 대해서 싸우는 것은 정말 무모한 짓이라고 할 수 있죠. 여러분들은 알고 계시나요? 헌법 재판소라 던지, 사법부 행정부라 던지 그모든것들은 헌법에 의해 만들어져 있는 것입니다. 그냥 있는 게 아니라 헌법에 명시되어 있지요. 어떠한 기구가 있어야 된다고 말이죠. 그러한 것들을 지배자들은 이미 모두 다 구현해 놓은 것입니다. 작가가 문학의 세계를 창조하듯이 그들은 헌법을 자신들의 논리로 창조했습니다. 다만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방향으로 말이죠. 얼핏보면 헌법은 정말 다 옳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 헌법을 적용하는 세계는 자본주의입니다. 바로 이 돈에 의해 그 법이 변질 되게 되는 것이죠. 돈은 이미 부르주아가 다 손을 뻗히고 있습니다. 그 두 가지로 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나리오(문학의 세계)를 만들었던 것이죠. 어떠한 기구를 만들고 어떠한 식으로 통제하겠다는 것들을 모두 말이죠.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도, 계속 그 지배자들의 현상 유지를 위해서 말이죠.

 

그리고 프리즌 브레이크를 계속 보고 시간이 지나가게 되죠. 그러니깐 스코필드 일행도 그 컴퍼니를 대항해 싸우게 되지만, 결국 문제가 되는 것은 시간입니다. 스코필드 또한 그의 아버지처럼 결국 컴퍼니를 무너뜨리지 못하고 죽게 될 것입니다. 그 지배자들이 헌법으로 작성한 이 세계의 시나리오는 시간이라는 제약에 의해 무너뜨리게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컴퍼니를 무너뜨리는 시간이 한 인간이 살 수 있는 시간을 넘게 설계가 되어있을 정도로 지배자들은 자신들의 헌법문학세계를 치밀하게 설계했습니다. 정말 치밀하게 말이죠…. 지배자들은 정말 모든 것들을 다 계산합니다. 왜냐하면 두렵기 때문이죠. 자신들의 지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그들은 모든 것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창조하는 문학세계에서의 등장인물로 전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그들이 모든 것을 다 조정할 수는 없겠지만, 큰 틀 에서는 우리는 그들의 논리에 의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본주의며 민주주의며 이 모든 것에 산다는 것이 바로 우리가 이 문학세계의 참가자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에 살기 원하지 않아도(우리가 지배자들의 문학에 등장하고 싶지 않아도) 그것은 우리에게 자동적으로 주어진 삶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도록 공산주의를 그토록 두려워 했던 것입니다. 사실 소련 또한 그들의 노력에 의해 산산조각 낫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세계는 또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는 중국의 세계 지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이러한 입장은 ITO 라는 국제기구 창립에 반대하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Posted by 무지의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