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09. 1. 11. 22:00

아래 부르주아 국가라는 글에서 부르주아 국가의 구성에 대해서 알아봤죠? 거기서 잘 본다면, 부르주아들은 돈과 헌법, 입법, 행정들로 한 국가를 통치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하게 된 학문이 바로 돈으로 치면 경제학이고, 법으로 보면 바로 법학인데요. 특히 법은 지배자의 강제적 도구로서 국가통치에 사용되게 됩니다. 이러한 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게 크게 영국의 보통법(common law)와 유럽대륙법의 시민법(civil law)가 있는데요. 어떠한 법 시스템을 사용하는 가에 따라 그 나라, 부르주아 국가의 통치 성격을 규정하게 될 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전세계의 각나라가 어떠한 법을 쓰냐에 따라서 국가들의 정치적 관계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어떠한 법 시스템을 그 국가가 사용하는 가는 중요한 내용입니다.


아래에서 파란색이 civil law이고, 빨간색이 common law 입니다. 그리고 갈색은 두 civil 과 common law를 병행에서 사용하는 구가이구요. 그리고 또 노란색인 나라는 종교법을 쓰는 나라입니다. 대부분 이슬람 국가들이 종교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재밌는 것은 모든 이슬람 국가들이 종교법을 쓴다는 건 아닙니다. 바로 이점이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죠.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설명하겠습니다. 그리고 몽골은 초록색인데, 이 법은, 음음, 그 국가의 관습법이라고 할까요? 혼자 이러한 법을 쓰는 이러한 국가들은 지배자가 조금 특별한 방식으로 나라를 통치할 거라고 대충 짐작할 수 있어요.


 


대충 세상을 나눈다면, common law와 civil law가 세상을 지배하는 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여기서 common low는 보통법이라고 하는데, 이 법은 영국과 그리고 영국의 식민지였던 국가들에서 사용하고 있지요. 영국법은 불문법, 즉, 문서화 되지 않은 법으로 법을 집행하는 것을 중심으로 판결을 내리는 게 특징이고, 대충 생각해보면, 좀 더 지배자의 통치를 유연하게 더 관찰 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지요. 영국, 미국, 캐나다, 인도, 호주, 말레이시아,뉴질랜드 파키스탄, 미얀마 등이 이법을 쓰고 있어요. 세계를 주름잡던 영국과, 그 이후의 미국에서 사용하는 법이니 만큼 이 법은 중요한 의미를 갖죠.


civil law 는 유럽에서 생긴 법인데, 성문화 된, 글로 된 법을 법전에 따라 내리는 것이죠. 이법은 왕이나 귀족에게도 똑같이 법전에 써져 있는 대로 써야 된다는 의미에서, 좀 더 평등한 법체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일본, 중국 또한 이법을 쓰고 있지요.  대부분의 나라들이 이 시민법을 사용하고 있어요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죠.


그리고 노란 색은 이슬람 종교법을 사용하는 나라들로 이슬람의 영향이 뿌리깊게 박혀있는 나라들이 사용을 해요. 이슬람 국가인 터키나 인도네시아는 종교법을 사용하지 않고 시민법을 쓰지요? 이것은 같은 이슬람 국가라도 통치의 원리에 까지 종교를 쓰지 않겠다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약한 이슬람 적이라고 할까요? 이들은 겉만 기독교인 사람들이 있듯이, 겉으로만 이슬람인, 약한 이슬람 종교적인 국가들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좀 더 다른 비이슬람국가들과 교류하기 쉬울 것입니다 법이 같다면 말이죠. 사실상 종교법은 다른 나라와의 관계면에서 불리하지만, 아랍국가들은 석유를 가지고 있으니 아직도 이 종교법이 지배자(왕정)의 논리에 따라, 지배자의 의지에따라 왔다갔다 하는 것이죠.


여기서 추측한다면 같은 법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나라들은 서로 통치방법에 있어 그리고 법에 있어 유사하기때문에 좀더 쉽게 교류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영국의 common law들을 쓰는 국가들이 대부분 영국의 식민지라는 것은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닌 것이죠. 또 영국의 식민지였던 이러한 나라들은 세계에서 중요한 나라들이기도 하구요.

- 여기서 잠깐 재밌는 부분이 있는데, 중국은 공산주의이지만 법은 시민법을 쓰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자본주의던 공산주의던간에 법은 그 나라를 지배하는 지배자의 성격과 구조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이 각 국가의 법체계만 보셔도 세계 정치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아실 수 있을겁니다. 번뜩번뜩 떠오르게 되실거에요.

Posted by 무지의열정
카테고리 없음2009. 1. 11. 21:29

이종영 씨가 쓴 책을 보고 쓰는 글, 대부분 그 글을 읽고 다시 되풀이 하는 것이지만 내가 이해한 부르주아 국가에 대해서 쓴다.


국가의 종류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예를 들어 왕정, 공화정, 대통령제, 내각의원제, 등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프랑스 혁명을 거쳐 지금 현재의 부르주아라는 국가가 탄생하게 되었다.


대충 내가 기억하는 부르주아 국가의 구성원리는 이렇다.


먼저 부르주아들이 있다, 이들은 대자본가이며 지배자이다. 그리고 바로 이들이 절대 왕정을 시민들과 함께 전복시키고 시민과 부르주아 모두 바라는 사회를 만들었지만, 부르주아들은 자신들의 목표를 위해 시민들을 동원했고, 또 그들의 목적에 부합했기 때문에 시민들의 편에 섰지만 사실 그들은 시민의 편이 아니다. 적어도 그전의 왕정보다는 더 나아졌지만 말이다.


3가지 층위로 부르주아 국가는 이루어져 있다.


맨 뒤에는 대자본가이며 지배자로서 군림하고 있는 부르주아들이 있고, 그들은 자본,토지를 소유하고 있고 그들은 헌법을 만들어 그것으로 국가를 자신의 통제하에 둔다. 그들 중에서 정치인(국회의원,상하원의원)들과 정당이 만들어지며, 그들은 그들의 위에 군림하는 부르주아의 지배를 관철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여기서 그들은 입법이라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국회의원 대부분들은 돈 많고, 학력이 높은데, 이러한 배경에는 부르주아에서 이와 같은 사람들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를 형성한다. 또 정당은 여러 정당이 있게 되는데, 이들은 서로 경쟁하고 싸우는 것처럼 보이지만, 따지고 본다면 모두 같은 분파 세력일 뿐, 시작부터 한통속인 얘들이다, 단지 경쟁을 하는 것처럼 보일뿐이지만 말이다. 그리고 그들은 그 위의 헌법을 만든 부르주아에게 대항하지 못한다. 입법을 하더라도 헌법을 뛰어넘을 수 없는 구조) 그리고 마지막으로 행정부가 있는데, 행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이나 수상은 대부분 정치인들 중에서 나오게 된다.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 말이다. 행정부에서는 입법부에서 제정한 법이라는 강제력을 가지고 나라를 통치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한 예외로 이 세가지 단계에서 하나라도 어긋나게 되면 부르주아 국가가 흔들리게 되는데, 가장 극명한 것이 바로 입법부에서 행정부로의 통제이다. 입법부는 부르주아의 이해가 관철되었지만 만약 행정부가 입법부에서의 이해가 관철되지 않는 다면 이러면 맨위의 부르주아들의 이해를 벗어나게 되는 일이 일어나게 된다. 


이렇게 부르주아 국가란, 민주주의 그리고 자본주의 이러한 두 체제에 바탕에 깔려진 국가이다. 맨 위의 부르주아들이 대자본가들이 입법부를 소유하고 입법부에서 다시 행정부가 만들어지는 이러한 체제를 부르주아 국가라고 한다.


위의 얘기를 잘 들어보면 이 얘기를 적용할 곳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게 될것이다. 예를들어 미국의 헌법을 작성한 사람이 바로 부르주아계급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고, 또 그들 중에서 입법부가 세워지고 또 입법부의 사람들 중에서 대통령이 선출되게 되는 이러한 구조를, 역사를 자세히 살펴본다면 정말 세세히 알 수 있다. 그래서 고전 읽기가 중요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원리는 한국의 상황에서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민주주의 자본주의 국가이기 때문이다. 한편 다른 점이 있다면 우리나라는 왕정과 같은 상황에서 벗어난지 얼마 안되었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해야 될 것이 있다면 쿠데타인데, 쿠데타라는 것을 정의하자면, 부르주아들이 왕정주의적인 국가를 접수하려고 할 때, 왕정주의적 국가의 실질적인 무력의 소유자인 왕이나 독재자가 부르주아들의 이러한 시도에 대해서 반항하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쿠데타가 일어나는 국가들은 대부분 개발도상국 후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데, 왜냐하면 서양의 절대왕정과 같은 시기를 서양이 오래 전에 일어났던 일이 현재에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태국의 쿠데타 사건도 이러한 맥락으로 보면 되겠다. 쿠데타가 성공한다면 부르주아 국가 건설이 실패된 것이고, 쿠데타가 실패했다면 부르주아 국가 건설이 성공 된 것이라고 보면 되겠다. 특히 우리나라는 s사가 그 뒷배경에 있는 부르주아 세력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잘 생각해보라. 우리나라는 부르주아 국가가 된지 얼마되지 않았다.


이러한 개발도상국에서의 부르주아 국가 생성에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이미 이러한 부르주아 국가가 된 지 오래된 서양의 국가들 즉 선진국, 그 전의 제국주의였던 국가들이다.

Posted by 무지의열정
카테고리 없음2009. 1. 11. 20:23

책을 읽기만 했지, 주석을 달거나 인용을 하거나 그리고 또 내가 읽고나서 제대로 정리하면서 읽는게 아니라 그냥 계쏙 읽기에, 음, 제가 쓰는 글들의 출처를 생각한다면 대부분 제가 읽은 책들에서 가져오는게 거의 90%이고 그러한 책들을 읽고 드는 내 생각 의견같은 것들이 약 10%에요.  그래서 좀 더 내가 쓴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책들중에서 관련있는 걸로 읽어보세요. 제가 추천하는 좋은 책들도 아래 많아요 ㅎㅎ

악마의 사도    Dawkins, Richard      
살아있는 과학 교과서    홍준의      
살아있는 과학 교과서    홍준의      
과학의 최전선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Brockman, John, 1941-      
미-래의 맑스주의    이진경      
세계의 고전을 읽는다    정재서      
(매출이 손에 잡히는) 엑셀    이소연      
(검색보다 100배 빠른) Excel 수식 함수 활용 185    이동숙      
김정일 체제의 북한    장달중      
(세계체제이론으로 본) 북한의 미래    서재진      
(실전경제학) 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30년    강만수      
(클릭하세요) DHTML + 자바스크립트 프로그래밍    황기태      
시간을 파는 남자    Trias de Bas, Fernando      
(유비쿼터스 환경을 위한) 모바일 인터넷 기술과 응용    이재동      
(NEO Plus) 전산회계실무    안선숙      
(일본을 통해 본) 부동산 10년 대폭락 시나리오    タチキ, マコト      
(실전경제학) 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30년    강만수      
차이나 리스크 평가와 영향    전국경제인연합회 차이나포럼 경제산업분과위원회      
진화하는 세계화    Berger, Peter L      
금융지식이 돈이다    김의경      
(밀턴 프리드먼) 자본주의와 자유    Friedman, Milton, 1912-2006      
88만원세대    우석훈, 1964-      
천유로세대    Incorvaia, Antonio      
빈털터리 세대    Draut, Tamara      
한미FTA 국민보고서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정책기획연구단      
우리 결혼 할래요?    Appel, Debbie      
(The Man) 네 안의 진정한 남자를 깨워라    Deida, David      
세금과 선거    강원택      
미국환상깨기    이영돈      
동경대강의록    サカイヤ, タイチ      
인도네시아 경제론    정영규      
얘들아, 해외봉사 가자!    박재영      
우리는 어떤 세상에 살기를 원하는가?    Pongs, Armin      
금융상품 완전정복    김종범      
한국인의 생활시간과 일상생활    오만석      
한국인의 생활시간과 일상생활    오만석      
다이아몬드 딜레마    Hussain, Tariq      
(석유 지정학이 파헤친) 20세기 세계사의 진실    Engdahl, William      
사랑과 착취의 심리    Hotchkiss, Sandy      
미끼경제    김종찬      
부의 대전환    Bootle, Roger      
정복의 역사, USA    Frey, Eric      
(노벨 경제학 강의) 경제학의 제국을 건설한 사람들    Breit, William      
세계 경제의 현재, 그리고 3년 5년 10년후    ミヤザキ, マサヒロ      
부의 대전환    Bootle, Roger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와튼스쿨    Ridgway, Nicole      
현대 중국의 이해    김익수      
슈퍼자본주의    Reich, Robert B      
중국 어학연수, 알고 떠나자    박영국      
중국유학 성공을 위한 13가지 열쇠    김준봉      
세계지역론    박종수      
(세계 부와 경제를 지배하는) 3개의 축    조명진      
China MBA    이윤석      
마르크스의 자본론의 형성    Rosdolsky, Roman      
마르크스의 자본론의 형성    Rosdolsky, Roman      
(일본을 통해 본) 한국경제 프리즘    전영수      
(그림으로 읽는) 生生 심리학    이소라      
(뇌를 자극하는) Java 프로그래밍    김윤명      
레일스와 함께하는 애자일 웹 개발    Thomas, Dave, 1956-      
Introducig Microsoft.NET    Platt, David S           
심리학의 즐거움    Ravan, Chris      
세계화의 가면을 벗겨라    Petras, James F., 1937-      
서양사 강의    배영수      
사랑의 경제학    Beck, Hanno      
세계화의 가면을 벗겨라    Petras, James F., 1937-      
세계를 무대로 투자지도를 그려라    Froehlich, Bob      
부르주아의 지배    이종영      
행복 경제학    Willenbrock, Harald      
(나를 찾는) 셀프심리학    Humphreys, Tony      
잉여 쾌락의 시대    권택영      
세계를 무대로 투자지도를 그려라    Froehlich, Bob      
잉여 쾌락의 시대    권택영      
(나를 찾는) 셀프심리학    Humphreys, Tony      
부르주아의 지배    이종영      
현대인의 성생활    Mossuz-Lavau, Janine      
성적 지배와 그 양식들    이종영      
성적 지배와 그 양식들    이종영      
사랑에서 악으로    이종영      
서양사 강의    배영수      
이름의 인류학    Lazarus, Sylvain      
지배와 그 양식들    이종영      
제국    Negri, Antonio      
이름의 인류학    Lazarus, Sylvain      
사랑에서 악으로    이종영      
연쇄하는 대폭락    ソエジマ, タカヒコ      
헬로 아시아    Mahbubani, Kishore      
제국    Negri, Antonio      
슈퍼클래스    Rothkopf, David J. (David Jochanan), 1955-      
이름의 인류학    Lazarus, Sylvain      
잉여 쾌락의 시대    권택영    

Posted by 무지의열정